청소년 학원폭력!  입시중독!  
길거리로 내몰리는 청소년! 
그리고…  세월호 사건!! 

현 시대를 살아가고 있는 우리 청소년들은 기성세대의 바램과는 멀리 자꾸만 구석으로 몰리고 있는 것처럼 보이기만 한다.
그간 세상은 문명과 과학의 발달로 인하여 더욱 더 편리하고 단순해 진 것처럼 보였을지도 모를 일이지만, 이런 혜택으로 인하여, 빌딩의 높이가 올라간 만큼 그 그림자의 길이도 더 길어졌다는 사실을 우리는 간과하고 있었던 것 같다.

꿈이 대체 뭘까? 
왜!! 꼭 꿈이 있어야 하는 건가?
진짜 꿈이 없는 것이 아니라, 소통을 거부하고 있는 건 아닐까?

요즘 꿈이 없다는 말을 서슴지 않고 말하는 청소년들을 보며, 한숨을 쉬는 부모들이 많다고 한다.
부모는 평생 살면서 뒷바라지를 해 줄 수 있는 존재가 아니기 때문에, 좀 더 적극적이고 긍정적인 생각으로 성장하여 점점 더 험난해지고 있는 이 사회에 남보다 더 나은 존재로 자리를 잡길 바라는 건 당연한 생각일 것이다.
조금만 더 관심을 보이려고 해도 아이들은 피하거나 반항을 하는 등, 번번히 소통은 실패로 다가오기만 한다.
그렇다고 그냥 내버려 둘 수도 없는 문제… 
그럼, 우리 기성세대는 과연 어떻게 해야 할까?
혹시, 우리는 아이들의 미래를 위한다며, 우리 생각과 판단만으로 만들어진 틀을 가지고 아이들을 컨트롤하려고 하고 있는 건 아닐까?  
아이들 스스로가 자신의 꿈과 미래를 위해 갈등하고 선택할 수 있도록 눈 높이를 낮추고, 잔소리보다는 칭찬을 먼저하고 그들의 생각과 판단, 그리고 행동에 있어 단점보단 장점을 먼저 이야기 해줄 수는 없는 건지…